국내광고

한편에 뮤직비디오 같은 블랙야크 강하늘광고

gg 지지 2021. 2. 13. 21:50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블랙야크의 2020 FW BAC campaign TVC 30s '가을을 걷다'광고를 가져왔습니다.

광고영상을 보겠습니다.

브랜드

블랙야크(BLACKYAK)

광고 소개

광고 모델 - 강하늘

BGM - 김동률_출발

제작사 - 모그커뮤니케이션즈

광고 내용 -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일환으로 가을을 걷고 밤하늘을 품어낸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광고 영상


광고 스토리

이번 광고 영상은 ‘오늘의 마운틴’ BAC 캠페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강하늘의 ‘가을 걷기’, ‘밤하늘 보기’편으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행을 즐기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을 소재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이 실제로 산을 걷고 오르고 바라보며 느끼는 과정을 담아 ‘결과’가 아닌 ‘과정’, ‘경쟁’이 아닌 ‘즐거움’이 목표가 되는 산과 자연이 주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카메라를 정비하며 출발을 준비하는 강하늘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광활하게 이어지는 황매산의 능선을 힘차게 걷고, 비를 피해 나무 밑에서 땀을 식히며 쉬고, 곳곳에 솟아오른 정상 바위에 올라 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눈으로 담는 등 ‘혼산’의 여정을 다양하게 담아냈습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는 산 정상을 오르며 인증하는 BAC 놀이 문화의 즐거움을 보여줬다면 브랜드의 방향과 강하늘의 리얼한 도전, 그리고 김동률의 출발이 만난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결과’가 아닌 ‘과정’, ‘경쟁’이 ‘즐거움’이라는 아웃도어의 본질과 브랜드의 미션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리뷰

제가 이번 광고를 가져온 이유는 가수 김동률의 ‘출발’ 음악을 활용한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김동률 노래를 좋아했고 스토리가 너무 잘어우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동률의 ‘출발’은 경쟁이나 도전이 아닌 자연과 마주하며, 여유와 힘을 얻기 위해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한다는 내용의 가사로 브랜드 철학과 방향이 잘 맞아서 캠페인 메시지의 전달력을 더욱 높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뮤직비디오에 후반부는 산 속 밤하늘의 별들을 배경으로 캠핑장에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고,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는 강하늘의 모습이 행복해보였고 코로나로 답답하고 침울해진 일상과 반대된 모습을 담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좋았던 부분은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차별성입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상큼하고 예전에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려고 하다보니 스토리를 담은 광고 보단 짧고 임팩트있는 광고를 보여주고 있고 제품들도 젊은 10-20대들이 관심을 가질수있는 패딩+플리스 리버시블 제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스무리한 제품+광고들이 줄을 세워나와서 재미없어..라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이 블랙야크 광고를 접했습니다. 광고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자연스러운 강하늘의 모습에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좋았던 점은 사용한 촬영 기법입니다. 롱테이크 촬영 기법을 사용해서 어색한 장면 없이 ‘출발’ 노래의 가사, 리듬이 한데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리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부분은 제품광고라는 사실을 잊고 봤던 광고라는 것 입니다. 제 블로그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광고는 제품이 영상에 스며들어서 이질감이 들지않는 광고입니다. 눈치 못쳐셨을 슈 있지만 뮤비,광고 영상 속에선 날씨 변화에 따라 강하늘의 마운틴 웨어도 자연스럽게 변화를 줬습니다. 한 낮 혼산에는 가벼운 착용감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BAC챌린지자켓’, 밤 공기가 차가운 산 속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가볍게 휴대가 가능한 ‘BAC설악다운자켓’ 등 자연에서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강하늘의 나레이션, 김동률의 노래가 잘어우러져 보는 내내 기분 좋았던 광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