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밝은 분위기에 광고로 풀어낸 도리토스광고 리뷰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도리토스의 The Last Doritos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과자 한조각이 보입니다.


이 과자 한 조각을 아주 조금씩 아껴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기 전에, 운동 후에


영상을 볼 때, 여가 시간을 보낸 후에


먹다보니 엄청 조금 남았습니다. 남자에 이름이 불리고


도리토스가 새로 도착했다는 걸 알자마자 마지막남은 한 조각을 입에 털어 넣습니다.
이 영상광고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밖에 나갈수 없어 식료품 배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 마지막 한조각을 아껴먹는 모습을 통해 맛을 강조하는 도리토스의 광고였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폐쇄된 삶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 도리토스는 너무 무거워진 광고들의 분위기를 조금이 나마 털어 낼 수 있던 광고라고 생각해서 가져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를 브랜드에 녹여 내서 보여주듯 외국에서도 많은 브랜드들이 코로나로 힘써주는 의료진분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진지하고 약간은 무거운 분위기에 광고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런 광고를 접하고 새로움과 함께 빨리 코로나 19가 해결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하고 어두운 광고들이 지속되자 저는 새롭고 가벼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광고에 대한 갈증이 생겼습니다.
제 갈증을 풀어 준 것이 도리토스 광고였습니다.
도리토스는 내용은 어느정도 재미있으면서도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의미도 담은 광고 입니다.
광고 속 주인공을 보시면 집에서만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전 부터 도리토스는 재미를 주제로 광고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도리토스는 각종 스포츠경기 뿐만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랑 조합해서 광고를 만드는데 짧지만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게 특징입니다. 위에 광고도 도리토스가 맛있다는 걸 강조하면서 개그를 보여주었고 특히 영어를 못 알아 들어도 스토리가 이해된다는 것이 제가 도리토스 광고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DORITOS "FINGER CLEANER"
도리토스는 미국브랜드이다 보니 슈퍼볼 게임 광고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광고는 FINGER CLEANER입니다.
도리토스는 소스가 손에 많이 묻는 과자이기 때문에 그런 특징을 위에 광고처럼 낚시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많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특징을 재미있는 요소로 바꿔서 약간은 더럽지만 웃긴 광고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도리토스 광고를 보다보니 손에 많이 묻는 소스가 특징인 치토스 광고가 계속 생각 났습니다.
저번에 치토스의 슈퍼볼 광고를 리뷰할 때 치토스는 손에 묻은 소스를 치틀이라고 이름을 만들고 특허까지 냈는데 미국 과자들이 짠맛의 소스가 많은데 그것을 발빠르게 이용한 부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덕에 도리토스는 손에 묻은 소스를 치트키라고 말하고 과자의 마지막 한입이라고 말하곤 있지만 이름을 새로 만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치틀이라고 부르기엔 치토스한테 지는 기분이라 이도 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도리토스는 미국의 스낵 기업인 프리토레이(펩시코의 자회사)에 의해 1964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멕시코풍의 전통 또띠아 칩의 한 브랜드입니다. 취향에 따라 치즈맛, 할라피뇨맛, 양파맛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2년 미국 브랜드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낵 3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부터 오리온이 라이센스 생산을 해오다가, 2006년부터는 롯데제과가 라이센스 생산을 해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스낵으로는 프리토스와, 오리온에서 명칭을 바꿔 생산한 도도한 나쵸가 있습니다.



도리토스는 대표적인 로고 모양인 삼각형이 연상되는 다양한 삼각형들을 보여줍니다.
로고 모양이자 도리토스 모양인 삼각형은 멕시코요리 또띠아 에서 온 것 입니다.
도리토스는 유래가 특이한데, 디즈니 랜드의 안에 있던 멕시칸 식당 Casa de Fritos에서 남아돌던 토르티야 칩을 활용하기 위해 한 입 크기로 자른 토르티야를 건조, 향신료와 시즈닝에 버무려 만든 과자가 바로 도리토스입니다. 1964년에 이를 주목한 프리토레이 사의 아치볼드 웨스트가 Casa de Fritos에 시즈닝을 공급하던 Alex Foods와 계약을 맺은 이후 1966년에 출시되어 미국 전역으로 날개돋친 듯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리토스의 광고의 메시지는 주로 과대포장과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빼버리고 제품 자체로 만 승부하겠다는 것을 많이 보여줍니다. 광고를 잘 보지 않거나 스킵 해버리는 타겟인 요즘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제품 포장에서도 로고를 없애고 모든 곳에 로고를 빼버리는 경우가 많고 트위터 계정에서도 브랜드명과 로고를 뺀적도 있습니다.
저는 나쵸는 많이 먹어봤어도 도리토스는 많이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한국에서도 재미있는 마케팅을 이용한 광고를 많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 한 광고 말고도 재미있는 도리토스 광고모음도 가져왔으니 보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