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라이딩을 상상하는 혼다 광고 리뷰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혼다의 Never Stop Dreaming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이불? 천으로 보이는 무엇인가가 나옵니다.
WHERE OTHERS SEE THE MESSY BED
다른 이들은 그저 정리되지 않은 침대로 보이겠지만


YOU CAN ONLY SEE
오직 당신만은 볼 수 있다



THE ROUTE OF THE DAKAR RALLY
다카르 렐리의 코스를
라이더여, 끝이 보인다
NEVER STOP DREAMING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마라
이 영상광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러야 하는 라이더들에게 단조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라이더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혼다의 광고였습니다.
위 광고는 BED, JEANS, VINYL의 3가지 버전이 나왔습니다.



이불과 청바지, LP 판의 모습 등 집에서 머물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에서 라이딩을 상상하며 라이더들을 달래는 혼다의 광고였습니다.
이렇게 힘든 감금 기간 동안 오토바이를 타는 걸 즐기던 사람들은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필수적인 놀이 기구들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혼다 모토 카나리아스가 오토바이 세계의 모든 애호가들에게 긍정적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라이더들이 혼다 제품으로 바이크에 입문한다고 합니다. 혼다는 다양한 소형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잔고장의 확률도 타사 브랜드에 비해 적은 편이며 수입 이륜차 브랜드 중에서는 전국에 꽤 많은 딜러와 정비 사업소를 확보하고 있어 접근성과 정비 편의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험으로 입증된 내구성은 혼다의 최대 강점인데, 그 증거로 지금도 도로에 나가면 10년을 넘긴 혼다의 바이크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부품도 원활히 유통되며 사외 부품이 풍부한 편입니다.
혼다는 일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입니다. 현재 토요타, 닛산 자동차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이자 세계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내연엔진 제조업체이며 주로 자동차, 모터사이클, 동력 엔진을 생산하며 그밖에 항공기, 스쿠터, 발전기, 잔디 깎는 기계, 수어 펌프, 선 외기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많은 자동차 기업들도 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선보였던 자동차 광고와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집에서 머물기' 동참을 호소하거나 집에서 격리된 사용자들을 위한 센스 넘치는 광고들을 선보이고 있듯 혼다도 라이딩 광고 전 자동차 광고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기획, 카피, 촬영, 편집 모두 집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한 혼다 자동차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2020년형 혼다 시빅(Honda Civic)이 등장하는 이 광고는 기획과 영상 촬영, 편집 등을 야외나 스튜디오가 아닌 모두 집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자동차 도로를 멋지게 달리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할 장면 대신 자동차는 실내 카펫 위를 달립니다. 진짜 자동차가 아니라 혼다 시빅 자동차 장난감이기 때문입니다. 광고의 시작에서는 실제 자동차가 등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광고가 진행이 될수록 이 광고가 모두 집에서 제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대행사 Memac Ogilvy가 참여한 2020년 혼다 자동차 시빅의 광고는 이렇게 광고의 기획과 카피, 영상 촬영, 편집 등 광고 제작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들을 집에서 진행해 제작이 되었습니다.
혼다 자동차는 아쉽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최저 예산으로 자동차 광고를 제작하고 또한 이처럼 보통의 제작 과정들을 거치지 않고서도 자동차 광고도 이렇게 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캠페인 제목이 "Lockdown"입니다. 도시 봉쇄 수준의 정부 방침을 뜻하는 데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혼다 오토바이 타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옥외광고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코로나로 가장 위험해 보이는 나라 중 한 곳은 일본입니다. 도쿄올림픽 때문에 코로나에 대한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 일본을 보면서 어떻게 정부가 저렇게 대처할 수가 있지? 싶었습니다. 혼다에서의 광고처럼 하루빨리 라이딩을 다시 즐길 수 있게 평소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