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건 옛말! 올 뉴 아반떼 광고리뷰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올 뉴 아반떼 출시 "세상, 달라졌다." - 우리집 세컨드카 편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아빠~~소리가 나오고 아빠가 뒤돌아봅니다.



아이가 원하는 머리를 고르고 아빠는 머리를 해줍니다.
아이를 씻기고


아침밥을 만듭니다. 블루베리를 올리는 모습과 교체되어 자동차 시동거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올 뉴 아반떼의 모습이 보여지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줍니다.



아빠는 장을보고 집안일을 한 뒤 아이를 데리러 갑니다.



집에 오는 길에 엄마를 발견하고 집안 상태를 보고 감탄을 합니다.


그 후 세상이 달라졌다는 문구가 나오며 광고가 끝납니다.
세상 달라진 디자인 만큼이나 달라진 세상,라이프스타일의 모습도 멋지게 담아냈습니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세상, 달라졌다" 광고 시리즈는



방금 소개한 시리즈까지 총4편이 있습니다.
새컨드카, 가족들을 위한 카, 20대를 위한 카, 제 2의 청춘 카의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새벽 5시, 젊은 여성의 전화와 함께 광고가 시작됩니다.
스티어링 휠에 아직 비닐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이제 막 뽑은 새 차인 것 같습니다.
여성을 맞이하는 남성 역시
"오~ 새 차"라고 말하며 새 차임을 어필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한껏 뽐낸 두 남녀가 새 차를 끌고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어느 시골의 맛집입니다.
"맛집, 멀어도 OK" 20대 남녀 77.6% 세상, 달라졌다.
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가 마무리됩니다.

야심한 밤, 누군가 컴퓨터 앞에 앉아 능숙한 손놀림으로 티켓팅을 합니다. 심지어 성공합니다.
티켓팅을 하고 있으니 왠지 젊은 사람들일 줄 알았으나 그들은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 분들이었습니다. 티켓팅 성공에 신나하고, 누구보다 설레어하며 자동차에 올라타는 시니어 분들의 모습은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들을 태운 아반떼가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과 함께 문구가 등장합니다.
"시니어 문화생활, 20대 추월" 60세 이상 문화 예술 관람률 76.4% 세상, 달라졌다.

놀이터에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두 꼬마를 보고 한 아이는 동생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후 밤낮없이 하루 종일 부모님께 동생을 갖고 싶다며 졸라댑니다.
그런 아이에게 부모님은 아기가 아닌 반려동물을 동생을 소개합니다.
"나도 동생 부자다~"라며 좋아하는 아이 모습과 함께 "반려동물도 가족" 반려인의 87.9% 세상, 달라졌다. 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2020년 성별의 차이는 물론, 나이의 장벽이 흐려지고 저마다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가치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성별과 나이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4편의 광고 속에는 각각 맛집을 찾아 먼 길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20대,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시니어,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된 펫팸족이 등장합니다.
예전이라면 조금은 생소했을 모습들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겐 전혀 낯설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달갑게 여겨지기까지 합니다.
아반떼가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선보이며 윤현오 국내마케팅 1팀 매니저는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이에 맞춰 아반떼도 또 한 번 준중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로, 달라진 세상만큼 달라진 아반떼를 경험하게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이번 올 뉴 아반떼의 광고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든 세대로부터 다재다능한 차로 사랑받는 ‘올 뉴 아반떼’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타겟에 '시니어'층을 포함했다는 것과, 자신을 '세컨드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놀라운 점입니다.
'시니어'층은 사실 아반떼는 그동안 '국민 첫차'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커뮤니케이션 타겟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국민 첫차'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젊은 감각을 계속 이어가는 게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윤현오 국내마케팅 1팀 매니저는 “아반떼가 국민 첫 차가 아닌 국민차라고 생각한다. 요즘 트렌드를 보면 정형화된 삶이 있다고 말하기 굉장히 어려운 사회가 된 거 같다. 이번 아반떼 역시 트렌디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사양으로 무장했지만 단순히 젊은 분들에게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젊은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젊은 사람이라면 모두 아반떼의 타겟이다라는 말이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컨드카’라고 보여준 것! 아반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 상당한 비율을 중장년층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중장년충이 아반떼를 구매하는 이유는 '세컨드카'로 사용하기 위함 입니다.
'세컨드카'란 '한집에 두 대의 차가 있을 때, 주로 주부나 대학생 자녀가 운전하는 차'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번 올 뉴 아반떼 광고를 통해 아반떼는 스스로를 '세컨드카'라고 칭했습니다.
누군가는 숨기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판단되는 특징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 오히려 장점으로 소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올 뉴 아반떼 앞으로도 의미있는 세대가 달라짐에 인정하는 광고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올 뉴 아반떼 출시 "세상, 달라졌다." - 우리집 세컨드카 편 속 아빠역을 맞았던 문지윤 배우가 급성 페혈증으로 37세에 나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