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의 [금연 광고] 뷰티 유튜버 고2 편_40초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이 광고의 스토리는 뷰티유튜버로 활동중인 친구가 화장하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화장을 시켜주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본인 유튜브 댓글에 ‘담배 필것 같음’이라는 댓글이 뜬금 없이 보이고 자신만의 원칙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갑자기 나옵니다. 답변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노 담배)이라는 해시태그를 보여주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위 광고를 안보셨다면 제가 몇부분을 빼고 말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설명이 부족한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이광고로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 화장하고 다니는 학생들은 "노는 학생"의 이미지가 있고, 담배를 필거라는 선입견을 역이용 한 광고를 보여주려고 한 것 입니다.
학생들은 성적은 안 좋아도 화장을 잘해서 유튜버를 할 수도 있고, 각자 개성과 능력에 따라서 인생을 설계 해 나가지만 적어도 담배는 안 핀다고 말하며 기성 세대 생각처럼 담배를 안 펴야하고, 화장을하지 말아야하고, 성적이 좋아야하고 그런 것들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본분'이 아니며 성적이 안 좋고 화장을해도, 꿈을 이뤄 나간다면 모두가 소중한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그런 학생들도 "적어도 담배는 피지 않는다는 점"은 여전히 본분으로 갖고 지켜 나가자는 메시지라는 것을 광고를 보고 저의 고등학생 때의 모습을 생각해보면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광고 시리즈는 총 3개로 영상으로 가져온 뷰티를 좋아하는 학생, 토론은 좋아하지만 성적은 안좋은 학생, 얼리어답터에 인싸인 학생들을 보여줍니다. 금연광고의 무게를 덜어내려고 하다가 90%이상을 다른이야기로 채운.. 광고의 본질적인 목적까지 지워버려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40초 광고에 30초 이상이 금연광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이 광고가 혹평 받고 있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 금연 광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혹시 지금 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재밌는 형태의 금연 공익광고를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혀다른 이야기를 어정쩡하게 끼워넣었다는 생각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도 술, 담배를 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담배가 얼마나 몸에 안좋고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금연하는 것이 필요한다는 걸 조금 더 풀어서 광고를 보여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광고였습니다.
4년 전부터 담배갑에 후두암,뇌졸증등의 담배를 폈을 때 생기는 질환의 모습들을 넣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 광고는 그 당시에 나온 광고 입니다.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나타내고자 했던 이야기와 금연을 유도하는데 충분한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이해가 충분히 될 만한 광고를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이해가 되니 ‘금연’이라는 의미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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