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레고의 little pirate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little pirate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작은 해적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나의 모험 책이라는 제목에 앨범이 나오고 광고가 시작됩니다.
그 후 한 아이에게 아빠가 선물을 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선물은 해적선 레고였습니다.


아이는 해적선 레고를 받아 행복해하였고 아빠와 사진을 찍고 모험 책에 붙칩니다.


아이는 아빠와 레고를 조립한 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가지고 놀고


꿈도 해적선에서 싸우는 꿈을 꿉니다. 그것들이 모험 책 앨범에 차곡차곡 쌓이고


아이는 어느새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되었지만 레고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아이와 함께 아빠가 선물해 줬던 레고를 가지고 놉니다.


아빠와 함께 놀았듯 자신도 아이와 함께 놀며 추억을 만들고


사진을 남깁니다.
어느새 청년은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었고


중년이 된 부모의 아이 또한 성장하여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된 아이는 레고 해적선을 방에서 치웠고
아빠는 딸아이가 성장할수록 본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듦을 알고 슬퍼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딸아이가 아빠에게 한 발짝 다가와 과거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새로운 버전에 해적선 레고를 선물합니다.


아빠는 눈물을 보였고 딸과 포옹을 하고



같이 레고를 맞추며 광고가 끝납니다.
이 영상광고는 이전에 끊겼던 해적 시리즈 레고 이야기를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로 풀어 표현한 블록 장난감 LEGO의 영상광고였습니다.
이 광고는 2분이 넘는 상당히 긴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라 자체를 한 사람의 일생을 담았고 서론, 본론, 결말을 잘 나눠 만든 광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레고는 사실 광고에서처럼 어릴 때 접하고 성장을 하면서 조금 잊고 지내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좋아하게 되는 마니아층이 짙은 장난감입니다.
그것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광고로 만들어 내어 한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단연 독보인 것은 영상 속 따듯한 색감과 잔잔한 음악 속에 효과음 조금씩 주어 지루하지 않은 광고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레고는 특히 옥외광고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위 옥외광고는 아이들이 레고를 이용해 우주인과 소방관 그리고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의 형상을 만들고 있고 레고 속에 아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미래를 만들다( Build the future)라는 제목의 광고입니다.
우주인은 과학 분야, 락스타는 예술 분야, 소방관은 공익 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직업으로 어린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2017' 칸 광고제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레고(LEGO)의 광고입니다. (Agency: Ogilvy Bangkok)
레고가 단순한 블록이 아니라 아이들이 무한한 창의력을 키워주는 장난감 그 이상의 도구이며
레고가 만들어내는 상상력의 힘을 아이들이 레고를 이용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개발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위 옥외광고들도 칸 광고제 수상을 하였습니다. 레고를 이용하여 집안 곳곳에 다양한 상상력이 담겨있는 모습을 보여 주어 딱 보면 우와! 나도 레고 사서 저런 식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내 아이에게 레고를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광고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Leonardo da Vinci - “Mona Lisa(모나리자) / Vincent van Gogh “Self Portrait(자화상)
Rene Magritte(르네 마그리트) 'Le Fils de L’Homme(인간의 아들)'
Johannes Jan Vermeer(요하네스 베르메르) “Girl With A Pearl Earring(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Leonardo da Vinci 'Lady With an Ermine(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등의 명화들을 레고 홍콩에서 패러디 하여서 옥외광고로 보여주었고 이것도 2014년 칸 광고제에서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레고는 레고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한한 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팩트 있는 광고들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고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광고에 나타내려는 시도가 항상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레고가 우리에게 '창의력을 길러주는 레고'란 이미지 상자를 심어주니, 부모님들의 지갑이 여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고는 성인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있지만, 위처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광고에서는 (실질적 소비자인) 부모의 마음에 쏙 들만한 소구를 이끌어 내야 함을 잘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레고는 덴마크의 블록 장난감 회사입니다.
정확히는 레고 그룹(The Lego Group)이며 창업자는 덴마크의 목수 올레 코르크 크리스티 얀센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PLAY WELL)'라는 뜻을 가진 'LEG GODT'(라이 고트라고 읽는다.)를 줄인 것이며, 이것은 회사 이름이기도 하고 완구 이름이기도 합니다. LEGO라는 말이 라틴어로 '나는 모은다', 나는 조립한다 등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그걸 전혀 몰랐고 나중에 가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굉장한 규모의 기업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식 시장에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비상장 가족기업입니다.
2014년 타임지로부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장난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기업(The World's Most Valueable Brands) 중 86위에 올랐고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중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TOP 5는 레고 시티, 레고 스타워즈, 레고 프렌즈, 레고 듀이 플로, 레고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도 비슷하게 시티, 스타워즈, 프렌즈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레고 코리아는 1984년에 법인을 설립해서 1985년 7월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1996년에는 이천시에 연간 750만 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준공했었습니다. 레고의 매출 하락과 장기간의 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조와의 대립에 타격을 받았고 결국 이천의 레고 공장은 본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2005년에 문을 닫게 되었고 공장은 중국으로 옮겨갔습니다.
이후 춘천 레고랜드 유치를 확정 지으면서 동시에 레고랜드 부지 인근에 공장까지 지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결국 난항을 겪었습니다. 공사 도중에 대규모 유적지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12월에는 판교에 공식 스토어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오픈하니 공식 '인증' 스토어라고 하며, 그냥 평범한 매장에 피어 브릭, 나만의 피겨 3종 빼면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또한 국내 레고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레고 코리아의 국내 가격 책정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입니다. 유럽이나 캐나다 등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대부분 레고 직구가 일본이나 미국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미국과 일본에 비교당하고 있는 중이며 실제로 라이선스 비용이 크게 적용되는 제품군의 경우 심하게는 5% 이상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가 허다한 편이라고 합니다.
레고의 크나큰 특징 중 하나는 한번 나온 제품은 반드시 단종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면 그 제품들은 대부분 단종되기 직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종되면 인터넷이나 중고거래로만 구입할 수 있고 단종 전보다 제품을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가격도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국내 미발매 제품은 구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몇 배 더 비싸기 때문에 레고를 막 시작한 사람들이나 시기를 놓쳐서 구매를 못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또는 중고를 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는 사람들도 비일비재하다고 하며 있을 때 지르라는 명언은 이미 레고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합니다.

그리고 레고는 맨발로 밟으면 죽을 정도로 아픈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1x1 사이즈 브릭의 경우에는 더욱더. 정말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며 위와 같이 레고를 밟지 않게 조심하라는 로고를 팬들이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레고는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장난감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한 영상, 옥외광고를 많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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