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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고

그 순간의 감정을 사진에 담는 폴라로이드 광고리뷰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polaroid의 polaroid now -real connection편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폴라로이드는 1937년에 설립된 미국의 광학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그러니까 즉석카메라와 필름을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드는 어느날 여자는 쇼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남자는 노트북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핸드폰을 보다 따분해져서 창가로 갑니다.

 그걸 본 남자는 이어폰을 빼고 여자를 바라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듭니다.

 여자와 남자가 눈을 마주치고

 찰칵~셔터 소리와 함께 카메라 렌즈로 빨려 들어갑니다.

 화려한 불꽃들이 터지고

 그 불꽃들이 모여서 사진이 됩니다.

 그 사진이 나오고 남자는 여자에게 건냅니다.

 

그걸 본 여자는 만족한듯 미소를 지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추억을 남긴 모습과 함께 광고가 끝납니다.

이 광고의 첫부분이 잔잔하게 시작해서 스토리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광고이거나 반전을 보여주는 재밌는 광고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남녀에 눈을 보여 줄 때까지도 뭘 보여줄까?라는 궁금증과 함께 설마 그냥 찍어주고 끝나는 건 아니겠지라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때 렌즈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효과와 함께 화려한 폭죽들이 모여 하나의 사진이 되는 장면에서 저는 흔한 광고들 처럼 대화나 문구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웠고 셔터 한번에 감정과 분위기, 나누는 대화..그 순간의 모든 것이 담겨 하나의 사진이 되어 나온다는 것을 불꽃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 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레트로가 다시 유행이 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던 사람들도 필름카메라를 찾고 폴라로이드를 찾다 못해 블루투스를 핸드폰과 연결해서 사진을 인화를 하여 비슷한 감성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광고는 핸드폰 사진을 벗어나 그 순간 찍은 사진이 바로 인화되는 감성과 느낌을 다시한번 느끼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고 싶게 만드는 광고였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원래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즉석 카메라(Instant camera)의 상품명 입니다. 한국에서는 폴라로이드의 제품이 워낙 유명해서 다른 회사의 즉석 카메라도 모두 다 폴라로이드로 부릅니다. 스카치 테이프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죠!

폴라로이드가 초기에 혁신적이었으나 사진기 자체는 저렴해도 필름이 비싸 유지가 힘들었습니다(지금도 필름이 비싸요...). 또 한 장의 사진만 인화되니 여러 명이 찍으면 나눠 갖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디지털카메라입니다. 1990년대 이후 필름 카메라와 즉석 카메라를 대체하며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혁신의 아이콘이던 폴라로이드는 2007년 이후부터 카메라 생산과 즉석 필름 판매를 점차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는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수요는 마니아층 중심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폴라로이드 코리아가 디지털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새로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을 즉석 출력하는 용도로 인화지를 개발해 출시하는 신규 회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폴라로이드 효과를 적용하고 다양한 꾸미기 기능을 제공하는 앱도 개발됐으며 ‘소셜매틱’을 통해 즉석 인화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SNS나 이메일로 업로드하는 제품도 나왔습니다.

원래 가짜는 진짜를 이기지 못하는 법!지금은 폴라로이드라는 회사가 따라하는 손민수(따라쟁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들 때문에 많이 다운되어있지만 위 광고처럼 추억을 담아내는 형식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다가온다면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