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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광고

KT에 마음을 담은 광고리뷰

안녕하세요~지지입니다.

오늘은 Kt에 제 이름은 김소희 입니다. [마음을 담다 KT] (TVC)를 가져왔습니다.

 

 

 수화를 하면서 한 여성분이 나옵니다. 그 여성은 김소희 씨입니다.

선천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귀가 안 들리는 김소희씨에 가족들은 항상 미안하기만 했는데

 

 

 KT는 기가지니 AI음성 합성 기술이란 것으로 목소리를 재현했습니다.

 

 

 가족 등 그 목소리를 듣고 매우 행복합니다.

 

 

 김소희씨가 등장하고 가족들한테 메세지를 남깁니다.

 

 

 핸드폰에 원하는 문구를 쓰자 김소희씨의 목소리로 읽어주고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나오며 광고가 끝이 납니다.

영상에 나오는 김소희 씨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을 잃어 말을 할 수 없었던 선천성 청각 장애인입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지도,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도 못했던 그녀의 가장 큰 소원은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KT는 자사의 기술력으로 김소희 씨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먼저 가족들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이어 동년배 사람들의 목소리를 분석하며 그녀의 구강구조를 파악해 목소리를 추론해 나가는 기가지니 AI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목소리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김소희 씨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울림이 있는 스토리를 선사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광고를 접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란 이런 것이다 라는 생각 했습니다.

기술이 발전 하면서 기술에 대한 모습을 화려한 모습으로 보여 주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런 식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면서 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 도움도 주는 광고가 멋진 광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AI 음성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게 불쾌한 골짜기를 잘 넘어서서 따뜻함 까지 느껴지는 목소리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장애벽허물기는 “기술의 발전으로 수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 구현은 자연스러울 수 있는 일이고, 농인이나 언어장애인의 경우 자신의 목소리에 대하여 궁금해 할 뿐 아니라 주변인들도 목소리를 통하여 교감하고 싶어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그러나 “영향력이 있는 회사에서의 캠페인은 차원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정으로 KT가 진보하는 기술을 이용해 언어를 매개로 농인 가족 간의 유대를 이어주려는 생각을 했다면, 수어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을 고려하여 가족이 수어를 구현하는 기술을 먼저 선보이면 좋았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화, 수어를 음성으로 변환하고 그것이 비슷한 목소리로 변화하였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죠..하지만 저는 수어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어졌다는 것이 너무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참석자 또한 “KT의 “마음을 담다”라는 광고를 보면서 장애를 불행하고 불쌍하게 본다는 생각에 불쾌했다.“며 ”수어를 주 언로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차별받은 느낌이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KT가 내보낸 광고에는 실제 농인과 수어소통 장면이 거의 없으며, 수어를 할 수 있는 가족도 없고, 수어를 배우려는 모습도 비춰지질 않았습니다. 또한 “수어가 아닌 가상의 목소리만을 들려주려는 것은 수어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자 한국수화언어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다.”고 수어의 중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저는 이 광고 자체가 이질감이들지 않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여서 좋았고 점점 더 기술이 발전해서 기술이 발전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내 목소리 재생', '실시간 음성 통화' 두 가지이며

전화 중 텍스트를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목소리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서 그런지 영상이 끝나고서도 진한 감동의 여운을 주는 KT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마음이 담긴 캠페인이 등장할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